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

 

 
독특한 예술세계로 인간과 자연 사이의 다리가 되고자 했던 아티스트, 훈데르트바서의 대규모 전시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오는 3월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. ‘그린시티’라는 주제로,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훈데르트바서가 창조한 매혹적이고 화려한 회화작품들, 가우디와 더불어 가장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그의 건축물 모형들, 환경에 대한 그의 신념이 담긴 포스터 작품들 등이 총 망라된, 세계 최대 규모의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시이다.

이번 전시에는 훈데르트바서 비영리 재단과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빈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대표작 ‘타시즘을 위한 오마쥬’, ‘노란 집들-함께 하지 않는 사랑을 기다리는 것은 아픕니다’를 포함한 회화 100여 점,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등 건축 모형 작품 6점, 수공으로 제작된 태피스트리 5점, 환경포스터, 건축디자인 스케치 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. 특히, 이번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은 단순한 미술전시를 넘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에코셀럽들의 다양한 콜라보 작업도 진행될 계획이다.
 
 
전시명: 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
전시기간: 2017년 3월 12일까지
관람시간: 오전 10시30분~ 오후 9시
장소: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관
문의: 02-399-1114



 
저작권자 ⓒ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